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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 주조반 교육 수료식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전통주 주조사 자격반 수료식을 갖고 전문 인력 27명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 푸드를 활용해 특색 있는 전통주를 발굴하고 제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통성과 향토성을 간직한 고유의 음식을 만들고자 지난 3월 17일부터 2개월 여간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단순에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 이수 후에는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 자격증 시험을 치렀고, 이중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전통주 제조법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웠고, 직접 술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자신감도 생겼다.”며, “앞으로는 단순히 술을 만드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전통을 지키는 일원이 되겠다.” 고 말했다.
조조환 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주가 한류문화의 성장과 더불어 해외에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미래를 여는 6차 산업에 특화된 로컬 푸드와 전통을 결합시켜 농가의 신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