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개인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김재환은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1표(39.3%)를 획득해 10표를 얻은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를 단 1표 차이로 제쳤다.
테임즈에 이어 NC 나성범이 4표로 3위를 차지했고, 두산 이현승, LG 트윈스 손주인,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가 각각 1표씩 획득했다.
김재환은 지난달 4일 잠실 LG전에서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것을 시작으로 5월 한 달에만 10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테임즈와 나란히 5월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5월 월간 MVP인 김재환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O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