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에서 상하이 증시로 투자하는 후강퉁 자금이 지난 30일에만 29억8500만 위안 어치가 유입돼 지난 4월 중순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봉황망(鳳凰網)이 31일 보도했다.
이로써 후강퉁 자금은 11거래일 연속 상하이 증시로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속 상하이 증시에 후강퉁을 통해 순 유입된 외국인 누적 투자자금은 90억 위안(약 1조6200억원)도 돌파했다.
5월 들어 상하이종합 2900선 마저 무너지면서 2800선~2850선에서 3주 넘게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4거래일간 등락폭이 10포인트 미만에 머무는 등 좁은 박스권에 꽁꽁 묶여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