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배우 고수, 이병훈 PD, 배우 정다빈, 진세연(왼쪽부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옥중화'가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30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가 시청률 18.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에 비해 1.5%p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옥녀(진세연 분)는 윤태원(고수 분)의 도움으로 윤원형의 본처인 김 씨 부인(윤유선 분) 집에 피신해 있다가 우여곡절 끝에 문정왕후(김미숙 분)를 만나 박태수(전광렬 분)의 죽음에 얽힌 정황을 고하게 됐다. 주인공과 악역은 물론, 이들의 주변에 포진해 있는 다채로운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나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시청률 11.2%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