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빌 머레이부터 스칼렛 요한슨까지…생생한 현장 공개

2016-05-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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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정글북’이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군단의 더빙 현장을 공개했다.

영화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는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존 파브로 감독이 캐스팅 1순위에 올렸던 배우들은 모두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고, 이는 애니메이션부터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정글북’의 브랜드와 존 파브로 감독에 대한 배우들의 강한 신뢰감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 받았다.

제작진은 정글의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들을 만들어낼 때도 실제 목소리 연기를 맡을 배우들을 떠올리며 그들의 개성에 맞춘 캐릭터로 설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글북’ 완벽 캐스팅 영상은 존 파브로 감독이 직접 소개하는 배우들과 그들이 맡은 동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와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군단이 ‘정글북’의 캐릭터들을 목소리 연기를 통해 만난 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존 파브로 감독은 ‘쉬어칸’ 역을 맡은 이드리스 엘바에 대해 “그의 목소리에는 엄청난 힘이 깃들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카아’ 역을 맡아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스칼렛 요한슨은 “’카아’는 좀 더 이야기를 풀어주는 역”이라며, ‘정글북’ 속에서 ‘카아’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루피타 뇽오는 “’락샤’는 보호자이자 엄마의 역할”이라며 모성애가 가득한 ‘락샤’ 캐릭터를 설명했고, “감정이입이 완전히 되었다”며 ‘락샤’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느낀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존 파브로 감독은 유일한 실사 캐릭터인 ‘모글리’를 맡은 닐 세티에 대해 “모글리는 겁쟁이여선 안되고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닐은 모글리와 비슷했다”고 전하며, ‘정글북’의 완벽한 캐스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글 속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정글북’ 완벽 캐스팅 영상은 ‘정글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6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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