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닛산 자동차가 주식 34%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미쓰비시 자동차를 최종 인수하기로 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닛산이 미쓰비시 자동차에 출자하는 금액은 2373억엔(약 2조 538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닛산은 현재 총 주식의 3분의 1을 출자하고 있는 미쓰비시 그룹의 주요 3사를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세부적인 제휴 협상은 이달 25일께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본 자동차 업계는 도요타차, 혼다, 닛산 등 3대 그룹으로 재편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