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계의 신사’ 조재혁이 선사하는 로맨틱 피아노

2016-05-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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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공연 브랜드 SAC CLASSIC - 마티네 공연인 문화가 있는 날 <아티스트 라운지>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5월 <아티스트 라운지>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로맨틱한 피아노 선율로 채워진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 인상주의까지 여러 시대의 작품이 고루 준비돼 다양한 분위기와 색채를 지닌 피아노 음악을 접할 수 있다.

피아노 하나로 독주와 합주를 함께 연주하는 효과를 내는 바흐의 ‘이탈리아 협주곡 F장조’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명작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이 연주된다. 이어 작곡가 쇼팽의 ‘발라드 제3번’을 연주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와토의 명화 ‘시테르 섬에의 승선’에서 착상을 얻어 인상주의 음악의 색채로 사랑과 기쁨을 표현한 드뷔시의 '기쁨의 섬'이 연주되고 마지막으로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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