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캡틴 아메리카’ 꺾고 예매율 1위 등극

2016-05-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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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메인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제공 이십세기폭스·공동제공 아이반호 픽처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5월 10일 영진위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영화 ‘곡성’은 동시기 개봉 예정작들을 모두 꺾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시사회 이후 언론과 평단의 쏟아지는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5월 11일(수) 전야 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로 개봉 전부터 강렬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예매사이트가 오픈되는 5월 11일 한층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홍진 감독의 치열한 노력이 돋보이는 섬세한 연출력,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과 볼거리를 비롯해 곽도원부터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배우 김환희까지 신들린 열연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곡성’은 11일(수) 전야 개봉,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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