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LNG선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LNG선 비중은 16%였지만 올해 연간으로는 2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현 주가가 목표주가인 4600원에 근접한 만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은 향후 6개월간 시장수익률 대비 -10~10%포인트 주가변동을 예상한다는 의미이다.
지난해 7월 이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향후 6개월간 시장수익률 대비 10%포인트 이상 주가 하락 예상)'였다.
그는 "올해 말 부채비율 500%를 맞추기 위한 추가 증자가 필요하다"며 "증자 규모와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고 불확실하므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