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2일‘삼진어묵’ 매장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삼진어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브랜드로 60년 전통을 자랑한다.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고급 어육만을 사용하며, 연육 함량을 70% 이상으로 수십년째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을 선보였다.
본점에 삼진어묵 매장이 들어서면 롯데백화점은 수도권에서만 월평균 10억원 이상의 부산어묵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있는 세 개의 삼진어묵 매장에서는 대표메뉴인 어묵고로케를 월평균 25만개 이상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네 개의 부산어묵 매장을 찾는 고객은 10만명이 넘는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최근 어묵은 반찬이나 간식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인기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어묵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