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왔어, 네 항공권” 진에어, 항공 정보 카카오톡 전달 서비스 시작

진에어가 항공권 예매, 환불 등 항공 이용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진에어가 항공권 예매, 환불 등 항공 이용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국내 최대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정보형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고객 안내 내용이 다양화·장문화 됨에 따라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기존 문자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안내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고객은 별도 친구 추가 없이 정보성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다.

국내 통신사 번호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모두 진에어에서 예매, 환불, 사전 좌석 배정, 항공편 운항 안내 등의 정보를 알림톡을 통해 수신할 수 있으며, 마케팅 목적의 메시지는 발송되지 않는다.

관련기사

• 진에어, 3분기 영업익 402억…전년比 23.1％ 증가
• 진에어, 7월 18일부터 인천~필리핀 보홀 노선 운항

카카오톡 미설치 고객, 알림톡 차단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 메시지로 항공 이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카카오톡 프로필과 알림톡 마크를 통해 발송자가 진에어임을 확인할 수 있어 피싱이나 스팸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며 “스마트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중요한 항공 여행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서비스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