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산림과학부 환경재료과학전공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는 경사를 맞고 있다.
경상대 환경재료과학전공에 따르면, 4월 21~22일 서울대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펄프ㆍ종이공학회 2016년 춘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김철환 교수(펄프·종이신소재 연구실)와 이지영 교수(제지나노과학연구실)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고, 석사과정 김은혜 학생(제지나노과학실험실, 지도교수 이지영)은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은혜 학생은 폐기되는 섬유자원의 고도 활용방안 도출을 위해 수행한 ‘오일팜 바이오매스 EFB를 이용한 유기충전제의 기능성 평가’라는 포스터를 발표하여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한국펄프ㆍ종이공학회에서 출판하는 SCOPUS 등재지인 『Journal of Korea TAPPI』에 2015년 게재된 논문 중 5편을 선정해 시상하였으며, 우수논문발표상은 2016년 춘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발표된 68편 포스터논문 중 대학원생 4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에 앞서 4월 15~16일 국민대학교에서 개최된 ‘2016년 한국목재공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 발표대회’에서 박사과정 원경록 씨는 매년 학생 1명에게 주어지는 학술장려상을 수상했고, 석사과정 변진웅(환경재료학 에코하이브리드재료과학 연구실, 지도교수 박한민) 씨는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목재공학회는 1972년 설립되어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600여 명의 회원이 우리나라 목재과학 분야의 연구와 목재산업 분야의 기술개발ㆍ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학술대회 개최, Scopus 등재 학술지 발간, 국제학술회의, 세미나, 심포지엄 및 워크숍 등을 통하여 목재산업 분야의 연구성과 확산ㆍ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