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연상호 감독과 공유, 정유미, 그리고 아역배우 김수안이 11~22일 열리는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열릴 월드 프리미어 및 레드카펫 공식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칸으로 향한다.
'부산행'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2011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제65회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대한민국 감독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예고한 바 있다. 혁신적인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과 비주얼을 특기로 하는 연상호 감독은 처음 연출한 실사 영화로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모두를 칸 국제 영화제 스크린에 올렸다.
영화는 칸 국제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오는 여름, 대한민국에 상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