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가 만들어진지 36년만에 동문회를 만들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기 때문이다.
인하대정치외교학과는 지난달 30일 인하대6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1회 졸업생인 80학번부터 막내인 16학번까지 동문7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인하대정치외교학과 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순자 인하대총장을 비롯한 최금행 총동문회 상임부회장등 내빈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날 총회에선 초대 동문회장에 84학번 김종성동문이 추대됐고,박영희(89학번)동문과 이승언(90학번)동문이 감사로 추대됐다.
김종성초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모두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하지만 저의 소원은 정외과 총동문회 설립이었다”며 “학과 출범36년만에 총동문회가 탄생하는 뜻깊은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것이며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최순자총장도 “지난해말 첫문을 연 6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정외과 총동문회가 첫 공식행사를 가지며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며 “이번 정외과 총동문회 결성이 여타 다른 단과대 및 학과동문회 출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지금까지 1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인하대정외과 총동문회 출범에는 조헌국(90학번)동문이 준비위원장이 돼 양금화(84학번),김정호(86학번),조진만(89학번),최상구(91학번),이종일(97학번,총무),이승언(90학번)동문들이 준비위원으로 4개월여 간 수고한 덕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