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8회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김현수의 다섯 번째 메이저리그 출전은 10-2로 앞선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뤄졌다.
크리스 데이비스 대신 타석에 선 김현수는 다니엘 웹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로 만들어냈다. 5경기 만에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10-2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13승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