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제87회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다.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추신수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박병호가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 후보에 선정됐다.
올스타 투표 후보는 각 구단에서 포지션별로 한 명씩 나갈 수 있다. 이대호(시애틀)는 같은 포지션의 애덤 린드, 김현수(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에게 올스타전 후보 자리를 내줬다.
온라인 팬 투표는 오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박병호는 데뷔 첫해에, 강정호는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후보에 올랐다. 추신수는 종아리 부상으로 5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후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