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YG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공동설립한 '네추럴나인'의 글로벌 영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오는 29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노나곤은 5월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정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2016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빅뱅이 지난 ‘메이드 투어 파이널 인 서울’ 공연에서 착용한 ‘빅뱅 X 노나곤 콜라보레이션 MA-1 점퍼’가 특별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또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해 16 S/S 시즌 중국 I.T의 난징, 청두, 선양에 추가 진출했으며 일본 한큐 우메다 백화점 여성복 라인 런칭, 노나곤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나곤이 롯데 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기간은 중국 노동절 연휴와 겹쳐 중국 여행객들의 방문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노나곤은 5월18일부터 일본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본관 2층에 여성복과 액세서리 라인을 론칭한다. 론칭을 기념해 스페셜 캡슐 컬렉션 및 아이콘 컬래버레이션 클러치와 팔찌를 특별 한정으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이번 롯데 본점 팝업스토어와 이세탄 입점은 롯데와 이세탄에서 먼저 제의했다"며 "노나곤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나곤은 이번 2016 S/S 시즌 캠프 서커스(Camp Circus)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군대 캠프와 서커스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유목적인 라이프 스타일에서 발견한 밀리터리, 별 모티프, 고대 서커스의 ‘Freak Show’ 등 서커스의 다양한 요소에서 모티프를 얻은 아이템들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