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는 24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부끄럽지만 7월 9일에 결혼을 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슬기는 "이제 남자 스타들과 인터뷰를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 남자 스타들에게 득달같이 달려들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슬기는 그간 방송을 통해 열애 소식을 수차례 알렸다. 앞서 3월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연애를 해서 그런지 예뻐졌다"고 하자 "요즘 그런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듣고 있다"며 "남자친구에게 간과 쓸개를 다 빼줄 정도로 잘해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슬기의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