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4612억원과 6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9.8% 감소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3671억원으로 8.4% 증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철강과 트레이딩부문의 실적이 좋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로 2분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는 원료 투입단가는 유지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t당 1만원 높아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며 "포스코의 향후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을 2분기 7252억원, 3분기 6596억원, 4분기 765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동아시아지역 철강가격 상승세로 올해 포스코의 해외 철강 자회사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