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인문도시 사천 사업단’(단장 김남향 경상대 인문학연구소장)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온 사업의 다양한 학술체험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sc-humanity.co.kr)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대에 따르면 인문도시 사천 사업단은 경상대 인문학연구소, 사천시(시장 송도근), 사천문화재단(재단 대표이사 강영철)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단으로 지난해 9월부터 3년 동안 다양한 인문 강좌와 체험행사 등 인문도시 사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사천지역의 인문학과 문화자산을 접목하여 사천지역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통하여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사천지역의 문학ㆍ역사ㆍ철학의 학술적 연구 성과를 도출해 왔다. 인문도시 사천 사업은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을 서로 연계하여 펼쳐 나가며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문도시路 비행하라-사천人文’ 서포터즈 맵핑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학술체험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설한 인문도시 사천 사업단 홈페이지는 그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문강좌를 사진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문강좌를 수강하는 ‘인문도시 사천 서포터즈’가 제작하는 ‘서포터즈 웹진’은 수강생 눈으로 인문강좌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새롭고 신선한 인문공동체 교류의 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홈페이지는 사업소개(인사말, 사업목적, 연간사업, 사업참여자), 서포터즈 웹진, 인문강좌 안내(시민강좌, 중고생 강좌,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열린마당(공지사항, 언론에 비친 인문도시 사천, 게시판) 등으로 짜여 있다.
김남향 사업단장은 “인문도시 사천 사업단은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사천지역의 인문학과 문화자산을 접목하여 사천지역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사업으로서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과 성과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관심 있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