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에 가스 안전장치‘타이머 콕’무료 보급 확대

2016-04-21 08:31
  • 글자크기 설정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올해 가스 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 무료 보급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타이머 콕’이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가스 사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장치를 말한다.

무료 보급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서민층 등 취사도구의 가스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 시 대응 능력과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도내 취약계층이다.

도는 지난해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2,250가구에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8천만 원이 증액된 2억 원을 투입, 지난해 보다 1,570가구가 더 늘어난 총 3,820가구에 보급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스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위탁·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평가위원회를 열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대상으로 보급제품과 시공업체를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는 원하는 가구는 관할 시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소외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에너지 복지 실현”이라며, “이번 사업과 함께 고무호스 가스배관 개선사업 등 서민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과(031-8030-3333) 또는 각 시군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