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직장민방위대장 및 기술지원대장 교육

2016-04-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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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18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수원, 고양, 안산 등 도내 민방위교육장 3곳에서 ‘2016년도 직장민방위대장 및 기술지원대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변화된 안보환경과 재난위험으로부터 민방위 리더로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장민방위대장 및 기술지원대장 1,164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안보전문강사의 안보강의,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민방위특강, ▲화생방, 응급처치 등 민방위 실전체험훈련 등을 교육받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까지 실시된 안보현장 투어식 교육에서 탈피, 실전을 가정한 체험 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사태발생 시 그에 걸맞은 민방위대장의 역할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휘석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 안보 위협을 고려할 때 민방위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민방위 대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속적으로 민방위대장에 대한 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방위대장은 민방위사태 발생 시 민방위 대원들을 통제해 지역사회의 조기안정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일반 민방위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연간 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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