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프로골퍼 김시우, 미국PGA투어 시즌 세 번째 ‘톱10’ 노려

김시우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김시우(21·CJ그룹)가 미국PGA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을 노린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GL(파71·길이7101야드)에서 열린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9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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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선두권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1위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들어 15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4위, 역시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9위를 했다. 그 뒤로 잠잠한 편이었으나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직전 열린 셸 휴스턴오픈에서는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는 페덱스컵 랭킹 40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4언더파 67타로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3위에 올랐다. 데이는 지난주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에 자리잡았다. 선두권과 4타차다.

김민휘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36위, 노승열(나이키골프)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8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04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