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청 김지철)은 12일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생명과학고에서 올해 충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현장학습은 학생들이 해외 기술 강국의 선진 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이 함께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호주, 일본, 미국, 아랍에미리트에 45명이 다녀왔다.
설명회에는 학부모들도 다수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운산공고 한 학부모는“우리 아이는 중학교 때부터 글로벌 현장학습에 관심이 있어 특성화고에 진학하게 됐고 호주의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를 목표로 꾸준히 영어 및 전공분야 전문 기술 습득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그 꿈이 실현 될 때까지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미래인재과 직업교육담당 백운기 장학관은“최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에게 글로벌현장학습 등 다양한 선진기술 습득․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 제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선진기술 습득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