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국계 최초 뉴질랜드 카우리본드 발행

2016-04-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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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산업은행은 뉴질랜드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2억 뉴질랜드달러(미화 1억4000만 달러 상당) 규모의 카우리본드(Kauri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카우리본드는 뉴질랜드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뉴질랜드달러(NZD)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날 산업은행이 발행에 성공한 동 채권은 한국 기관 최초의 뉴질랜드 달러화 공모채권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로, 발행 금리는 3개월물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에 0.83%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카우리본드에는 뉴질랜드은행 등 우량한 뉴질랜드 역내 투자자 및 싱가폴투자청(GIC), 카타르중앙은행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 정례발행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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