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가지정기록물 제4호이자 등록문화재 제524-2호인 '조선말큰사전 편찬원고'가 복원 완료돼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 품으로 돌아갔다.
독립기념관은 복원된 조선말큰사전 편찬원고를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 서울기록관에서 인계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에 복원 요청됐던 조선말큰사전 편찬원고는 '여'편과 'ㅎ'편으로, 여편은 작년 11월에 복원·복제 완료되어 독립기념관에 돌아갔다.
윤주경 관장은 "일제강점기에 한글을 보존하고자 했던 선열들의 시대정신이 담긴 기록물인 조선말 큰사전 편찬원고를 복원하게 되어 후대에 안전하게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