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볼티모어 지역매체인 ‘MASN’은 8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아담 존스의 갈비뼈 통증으로 인한 선발 라인업 제외 소식을 전하면서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이번 주말에 외야수 김현수를 선발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 ‘CSN’의 리치 듀브로프 기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벅 쇼월터 감독이 홈 연전이 끝나기 전에 김현수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현수는 9일부터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에서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박병호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한다. 박병호를 대신해 미구엘 사노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