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 이용자 감소 가속화... 1년새 470만명 떠나

이미지 확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카카오스토리의 이용자 감소 추세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 코리안클릭 등에 따르면 카카오스토리의 월간 순 이용자는 지난 2월 모두 1472만명이다. 지난해 1월 순 이용자가 1942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470만명이나 감소했다.

카카오스토리는 2012년 출시한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카카오톡과 연동한 한국형 SNS로 출시 직후 젊은층과 장년층 모두에게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해부터 젊은 이용자들이 이탈하면서 인기가 식었다.

업계는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 여타 SNS와의 경쟁에서 밀려난 영향과 상업적인 내용이 증가한 것 등을 이유로 분석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인 DMC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페이스북(59.8%)을 가장 즐겨 쓰고 카카오스토리(17.1%), 인스타그램(10.3%), 밴드(8.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관련기사

• 6년 전 '재산 4억' 신고한 문형배…SNS서 재조명
• 야구장 사망사고에 팬들 트라우마 호소…"직관 못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