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험 믿을 수 있나? 이통사 눈속임 여전

2016-04-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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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의 스마트폰 보험이 일부 과장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보험은 고가 스마트폰의 도난·분실에 대비해 월 이용료를 받고 판매하는 이통사들의 보험상품이다.

하지만 대다수 이통사는 고가 스마트폰의 경우 출고가 아닌 보상한도를 자기부담금 산정 기준인 손해액으로 규정한 데다 분실한 것과 같은 기기로 변경할 때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이통사의 LTE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7일 'LTE 무제한 요금제'가 사실상 무제한이 아니라며 이통사들과 보상안을 내놨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요금제 명칭에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금액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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