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품절주' 대성미생물, 이틀 연속 하락

2016-04-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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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발행주식수가 가장 적은 대성미생물 주가가 6일 하루동안 6%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대성미생물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1만100원(6.20%) 내린 15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미생물 주가는 지난달 31일 11만2500원에서 이달 1일 13만8000원으로 22.67% 급등한 데, 이어 4일에는 17만9400원으로 뛰었다.

특별한 호재는 없다. 이 회사는 동물용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조류독감이나 메르스 테마주로 간간히 이름이 언급됐을 뿐 그 동안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회사 측도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등과 관련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성미생물의 총 발행주식수는 38만주 밖에 되지 않는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14만7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는 23만3000주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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