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배송'이 장보기 습관도 바꿨다… 우유·계란도 '온라인' 구매 급증

2016-04-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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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 장보기가 습관화 된 고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사진=G마켓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동네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우유·계란 등도 온라인(모바일) 마트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났다.

G마켓과 옥션은 올해 3월 기준으로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 월 2회 이상 반복 구매하는 고객 수가 오픈 초기(2015년 8월 기준)에 비해 36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월 2회 이상 구매하는 단골 고객들이 주로 사는 품목은 우유·라면·쌀·달걀 등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당일배송관 오픈 8개월만에 온라인(모바일) 장보기가 습관화 된 고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G마켓·옥션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는 알뜰하게 장을 보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장을 보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월 할인쿠폰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3월 기준 G마켓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38% 상승했고, 옥션은 73%로 크게 신장해 오픈 이후 최대 판매량을 갱신했다.

G마켓·옥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은 4월을 맞아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4월 한 달 동안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 구매한 누적 금액이 10만원 이상 시(구매결정 완료 기준) 응모를 통해 구매 금액의 5%(최대 5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G마켓과 옥션 내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 다른 혜택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하루 쿠폰’과 오후 3시부터 쓸 수 있는 ‘야간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이 담긴 중복 할인쿠폰으로 ‘하루 쿠폰’과 ‘야간쿠폰’ 각각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중복 할인쿠폰을 ID당 2장씩 지급한다.

이주철 G마켓·옥션 제휴사업실 상무는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은 구매 금액도 일반 고객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편”이라며 “단골 고객들이 자주 찾는 우유, 계란 등의 신선식품을 더욱 저렴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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