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신인 그룹 NCT(엔시티)가 베일을 벗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NCT가 지난 1월 예고한대로 유닛 형태로 데뷔한다고 4일 밝혔다.
NCT는 '네오 컬처 테크놀로지(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다. 새로운 문화기술로 탄생한 만큼 '개방성'과 '확장성'이 주요 포인터.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수에 제한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다.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한 각각의 팀이 순차적으로 데뷔한다. 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을 통칭하는 'NCT U'를 통해서도 멤버들의 다양한 조합과 변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유닛 NCT U가 가장 먼저 데뷔하며 멤버 구성이 다른 두 개의 NCT U가 오는 9일과 10일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싱글을 발표하고 동시 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NCT U로 데뷔하는 멤버들은 재현, 마크의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NCT 공식 홈페이지 및 SM타운 각종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4일 오후 11시와 밤 12시에는 멤버 티저 영상도 오픈된다.
SM이 엑소 이후 약 4년 만에 내놓는 남자 그룹이자 레드벨벳의 뒤를 잇는 신인 NCT의 등장에 가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