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방문한 중국팬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기자단으로 유노윤호의 학창시절의 모습을 직접 조사해 본국의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방문했다.
중국팬들은 광일고등학교의 배려로 유노윤호가 학창시절에 이용하였던 교실과 복도를 거닐었으며, 점심시간에는 학교 급식실에서 유노윤호의 후배들과 점심을 함께하기도 했다.
유노윤호 사진 전시실에 들러 학창 시절 그의 사진을 감상했고 유노윤호를 그린 벽화를 보며 후배들이 그 벽화를 직접 그리게 된 이유와 일화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그의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과 유노윤호와의 추억이 깃든 에피소드를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중국팬들은 유노윤호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학교의 정성에 감동을 받았고, 그 감동을 중국의 한류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광일고등학교의 관계자는 "본교는 중국 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해마다 400여 명이 넘는 유노윤호의 팬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들을 통해 아시아 각국에 한국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전파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