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KB저축은행은 하이패스키오스크 운영사인 SPW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지원 중금리 대출 대표상품인 햇살론을 하이패스키오스크를 통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패스키오스크는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 및 미납 통행료 조회와 납부를 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로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와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등에 설치돼있다.
고객이 본인의 휴대폰번호를 자동화기기에 입력하면 KB저축은행의 모바일앱 설치안내 문자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KB저축은행 앱에서 신용등급 영향 없이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으며, 콜센터(1899-9200) 상담원을 통해 KB햇살론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이 승인되면 추가적인 비용부담 없이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신용정보의 출장서비스로 대출서류 작성이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하이패스키오스크의 이용자가 하루 2만여명 수준으로 은행방문이 불편한 운송업 종사자 등 서민층이 주로 이용해 중금리상품의 보급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