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겸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제주항공은 28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제주항공은 주당 400원씩 현금 배당안 및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광고업 등 사업목적 추가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도 의결했다.
최규남 사장은 "제주항공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LCC리더 역랑 강화를 사업 목표로 정해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마련해 역대 최고 매출과 5년 연속 흑자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사장은 "이같은 성과를 기초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LCC로 성장하는 것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자의 사명으로 여기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