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다음 달 1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556-12 일대에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성구에서 2007년 이후 10년 만에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49층 5개동, 총 817가구(아파트 705가구·오피스텔 112실) 규모다. 아파트는 전가구가 선호도 높은 84㎡ 단일 면적(A·B타입)으로 구성되고, 오피스텔은 △59㎡ 56실 △75㎡ 56실 등 112실이 공급된다.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위주(남동·남서향)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범어네거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동 옥탑부 및 상가동 입면은 차별하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지상 2층에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 주민체육시설을 설치되고, 지상 1층에는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도 가구당 1.2대 및 오피스텔도 실당 1대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대구 수성구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동 현관과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화소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 등이 설치된다.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외출 시 일괄소등, 가스차단 등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등이 장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각각 1400만원대 후반,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594-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시기는 2019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