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부곡동에 이어 내손2동주민센터에 ‘내손 의왕육아나눔터’를 추가 개소했다.
28일 열린 육아나눔터 현판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 전경숙 시의회의장, 내손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육아나눔터 개소를 축하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부곡동주민센터 2층에 부곡 의왕육아나눔터를 처음 개소했으며, 현재 6개 품앗이 그룹이 구성돼 74명의 부모들이 참여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손2동주민센터에 육아나눔터가 추가로 개설되면서 그동안 소통공간 부족을 호소했던 내손‧청계지역의 취학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육아나눔터는 의왕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신청한 후 품앗이 그룹형태로 활동할 수 있으며, 품앗이 그룹은 0세부터 취학 전 자녀를 둔 2가정 이상으로 만들 수 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