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행사>제주, 4월 1일은 '수산인의 날'

2016-03-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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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음악회, 소라 구워먹기, 제주광어 시식회 등 다채롭게 운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에서 4월 1일은 만우절 보다는 ‘수산인의 날’로 불리면 좋을 듯하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5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수산인 힐링 음악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수산인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 수산인과 수산관련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인과 도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주요 순서로는 수산인을 위한 음악회(플루트 공연)를 시작으로 기념식(제주어업인상 표창 등)과 수산인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수산인들의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제주산 소라 구워먹기, 제주광어 시식회, 제주특산 수산물 가공품 장터, 제주해녀 및 제주바다관련 사진전, 바다 안전장비(구명동의 등) 전시회 등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도내 2만여 수산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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