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를 체결한 대상은 스팸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별 방송통신 관련 기관으로서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 4개국의 6개 기관이며 향후 참여기관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KISA은 국내에 유입되는 스팸차단과 피해 방지를 위해 ▲국외 스팸 관련 동향 및 기술의 국내(ISP, 이동통신사, 포털사 등) 공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스팸트랩시스템에서 탐지된 국외발송 스팸 차단 강화 ▲국가별 운영되는 트랩시스템의 연동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기승 KISA 원장은 "국경 없는 사이버 상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간 협력을 주도하여 우리의 우수기술과 정책을 해외에 알리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