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을 요구받은 기업을 유형별로 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30개(78.9%)로 가장 많았다. 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와 비상장사는 각각 6개(15.8%)와 2개(5.3%)였다.
재무 위험, 기존 사업 위험, 지배구조 위험 등에 관한 내용을 부실하게 기재한 사례가 주로 정정 요구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13.5%이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비율은 2014년 12.6%, 2015년 7.6%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증권신고서는 회사가 10억원어치 이상의 주식, 채권 등 증권을 발행할 때 금융감독당국을 통해 공시하는 서류로 모집 자금 규모, 투자 위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