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의 설치자 수 500만 돌파는 여타 선발 업체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빠른, 2년여 만의 성과다. 회사는 "과거 '음지'로 치부됐던 중소형호텔을 첨단 IT를 접목해 '양지'로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업계 경쟁을 통해 고품격 숙박문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여기어때’는 앱스토어 순위(1위), 순이용자 및 이용후기수(약 40만개) 등 사용자 참여도를 보여주는 분야 대부분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 더불어 연내 다운로드 수 1,000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어때 앱의 '월 사용자 수(MAU)'는 성수기 평균 130만 명, 요즘과 같은 비수기는 약 100만 명에 이른다.
또한 ‘여기어때’는 중소형호텔 이용 시 단점으로 꼽히던 '예약·결제' 문제를 개선한 ‘바로예약’을 지난해 12월 론칭했다. 바로예약을 통해 판매된 객실 수는 30만개가 넘는다. 이용률은 지난 2월 일평균 4,000건, 주말 일 평균 6,000건으로 수직 상승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제휴점 대상으로 실시한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 숙박 앱이 O2O 산업의 핵심으로 조명받는 데 기여했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위드이노는 '바로예약'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위드이노는 외형적 성장보다 중소형호텔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 및 제휴점과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숙박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지형 위드이노 이사는 “현재 성장 지표 대부분의 항목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여기어때'는 연내 10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순이용자 수 상승과 함께 다양한 혜택과 기능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