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강원도 시대가 열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9일 오후 원주 혁신도시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고 강원도 원주시대를 본격 시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63년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의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으며 평생건강서비스 강화 등 모든 국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의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건보공단 이전으로 원주 혁신도시 13개 이전대상 기관 중 11개 기관 4342명의 임직원이 이전을 완료했고 나머지 2개 기관도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원주혁신도시 내 이전을 완료한 11개 기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림항공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로교통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 올 연말까지 이전을 추진중인 2개 기관을 포함해 전체 13개 기관이 이전이 완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이전이 추진중에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및 가족들의 정주여건 조성과 정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