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서울 명문 사립대 대학원생 A(32)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간 후배 B(29)씨를 폭행한 혐의로 곧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2009년 같은 대학에서 같은 수업을 듣게 되면서 알게됐고, 2012년 B씨가 A씨의 대학원에 진학되면서 선후배 관계가 됐다. 이때부터 A씨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A씨는 수시로 B씨를 때렸고, B씨는 대학원 진학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A씨에게 반항하지 못했다.
2013년부터는 폭행 수위가 높아졌고, 어느날은 A씨가 B씨를 골프채로 때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크게 들려 민원이 들어오기까지 했다.
이 폭행은 B씨의 가족이 알게 되고 나서야 끝이 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