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2016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밭대 창업지원단(정화영 단장)은 ‘2016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해, 모두 22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글로벌 소상공 비즈니스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 제품소싱은 중국 광저우의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시장답사와 소싱물품의 탐색, 협상 구매, 제품 확인 및 포장 등이 이뤄졌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모두 51개 품목에서 2130개 물품을 국내로 들여왔다.
학생들이 직접 구매해 온 물품들은 오는 5월, 한밭대 대동제 축제에서 판매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차(2015년 8월 중국 SOHO무역창업프로그램)때와는 달리, 조별활동을 강화해 협동심을 통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창업전반적인 과정을 체득해 보는데 개선방향을 뒀다.
김재욱 (대신고 1년)학생은 소감문을 통해 “글로벌 창업 관련 교양만 쌓았던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인생 선배들의 동기부여가 자극이 됐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말했다.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는 창업선도대학인 한밭대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해외의 우수상품을 소싱해 국내에 판매하는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창업마인드 고취와 창업 실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