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개그콘서트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결혼 이후 진짜 아저씨가 된 개그맨 박영진이 ‘아재씨’로 돌아왔다.
지난주 첫 선을 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새 코너 ‘아재씨’는 ‘아재 악령’ 박영진과 이 악령에 빙의된 급식 세대 장유환, 그리고 두 사람을 퇴치하기 위해 나선 검은 퇴마사들 송왕호, 임재백의 이야기로 꾸려졌다.
박영진은 “아재 개그를 통해 아저씨들과 젊은 세대들의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는 희망으로 새 코너의 시작을 알렸다. 부모님 세대를 대변하는 아저씨들과 젊은 층을 아우르는 아재 식 개그가 ‘아재씨’만의 개그 공략법인 셈이다.
이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아저씨 패션과 썰렁하지만 중독성 강한 아재 개그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달래 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오늘(6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