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최근 UN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국을 기술협력 창구(NDE)로 지정함에 따라, 이를 수행할 전담 조직인 '기후기술협력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NDE는 유엔기후변화협약 196개 당사국 간 기술 개발과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체계인 '기술 메커니즘'에서 각국의 협력창구를 의미한다. 미래부는 부처별·기관별로 분산된 기술협력 역량을 체계적으로 결집시키고, 협력할 우선순위 기술을 결정하는 등 기술협력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미래부는 기후기술협력 전담 부서를 통해 △UNFCCC와의 협력 △출연연·기업들의 기후기술 해외진출 사업 촉진 △국가간 협력 등 기후문제해결 및 기후기술 역량을 강화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