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 힐링 피크닉장 조성 사업(2차) 조감도.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문수힐링피크닉장의 이용객 증가로 현 부지를 확장하는 2차 조성 사업이 지난 23일 착공됐다.
이에 문수힐링피크닉장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남구도시관리공단은 매년 3월에 개장하는 피크닉장 개장을 공사 준공 시점인 오는 6월 말 이후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장 첫해 1만 2616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1만 7596명 이용하는 등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남구가 증가하고 있는 이용객을 수용하고 시민들의 도심 속 레저 휴양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0억 6000만원을 들여 인근 부지에 3,900㎡를 확장해 이곳에 테이블, 휴게 및 편의 조경시설 식재 등 시설을 조성한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문수 힐링 피크닉장의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지역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문수힐링피크닉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수 힐링 피크닉장은 매년 3월 개장해 11월까지 운영된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로 이용 시간은 주간(오전 11시~오후 4시), 야간(오후 5시~오후 10시)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주간, 야간, 주말 모두 4000원으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