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 4월 29일 개막 '본격시동'

2016-0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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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4월 29일 개막되는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사진=함평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4월 29일 개막되는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최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나비축제 주제를 공모해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를 선정했고 지난 24일 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엔 QR코드부스, 플래시몹, 영화 주인공 포토존, 함평천지 맛집발굴 요리경연대회, 아기사랑 도담마켓, 서바이벌 민속놀이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민의 날에 군민 장기자랑 행사를 개최해 화합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무대와 축제장 내 먹거리장터 장소를 단일화하고 메뉴를 전문화해 음식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은 신청 후 미참가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유료(2000원)로 진행하며, 대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정 순번 입장권 구입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함평을 찾은 관광객이 감동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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