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이렇게 귀여운 사랑꾼이라니

2016-0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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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여주인공 박수경 역으로 출연 중인 양진성이 속 시원한 돌직구 어록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지난 15회에서 수경(양진성 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현태(서하준 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다른 여자들과 친한 그의 모습에 질투했다. 이에 현태는 그녀에게 "가족과 친한 동생"이라 해명해 오해를 풀었고 수경은 활짝 웃으며 "나도 넣어줘요, 현태씨 친구 목록에 제일 친한 친구로"라고 말해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 깜짝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키스 후 다음날 데이트에서도 "그날 차 안에서 나, 순간적인 감정 아니었어요"라며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는 자신의 환경 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했던 현태가 마음을 열게 된 결정적 한 방으로 작용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한 수경의 끊임없는 고백과 진실한 마음은 현태를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29회 데이트 장면에서 “현태씨 주변 상황 때문에 주저하지 않을 거예요. 현태씨한테 가는 내 마음만 따라갈 거에요”라는 대사는 감동과 동시에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솔직 당당한 화법으로 시청자를 안방극장으로 이끄는 배우 양진성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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