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제16회 기벌포 대보름제’ 성황

2016-02-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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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기벌포 대보름제’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문화원은 지난 2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봄의마을 광장 일원에서 지역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16회 기벌포 대보름제’를 개최했다.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기벌포대보름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천특화시장 일대에서 서림국악원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제16회 기벌포 대보름제’ 개회선언 후 전통 연․팽이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세시풍속 ox퀴즈, 가훈 써주기, 전통놀이 체험, 지역특산품 맛보기, 대보름 먹거리 마당, 달집태우기 등의 순으로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보름제에는 지역 문화인과 주민, 어린이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주민들의 사전신청을 받아 총 20팀이 실력을 겨룬 윷놀이 대회 우수팀과 참가팀에게 푸짐한 경품이 지급됐다. 또 해가 질 무렵에는 서천문화원으로 장소를 옮겨 달집태우기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방문객들은 새해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함께 태우며 개인의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대보름제는 서로의 안녕과 복을 빌어주며 마을공동체 의식을 다졌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의 전통 문화”라며 “대보름제를 통해 올 한해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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